2026-01-04

새해 첫 라이딩과 체인 루브칠

한동안 강추위여서 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겨우 엔진 오일 교환만 하고 새해가 되었는데, 다음 주와 그 다음 주엔 일이 있어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다시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늘상 다니는 동네를 1시간 반에 걸쳐 38km 정도 돌아다녔습니다.
가야쪽으로는 오래간만에 갔는데, 재개발을 진행하는지 철거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돌아 와서는 미뤄뒀던 체인 청소와 루브칠을 했습니다.

청소 전 상태


WD-40과 체인 크리너로 청소한 상태


체인 루브칠한 상태



2026-01-03

새로운 곳에서 수영하기

어렵사리 수영장에 등록했다.
2개월 동안 등록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지난달 새벽에 직접 방문해서 줄 서서 대기자 등록했고, 기다리던 중 드디어 오늘 연락왔다.
일단 한 달만 등록했고, 3월에는 개장한다는 이 동네 수영장 상황을 봐야겠다.



2026-01-01

2026년 해맞이

부산항 친수공원

2025년에도 여기였었는데, 올해도 이곳에 왔다.

산에 올라가는 것보다 휠씬 편하고, 공간이 넓어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이라 예상했지만 여전히 여유로왔다.

또 해맞이 후 먹는 맥모닝도 기대되었다.













2025-12-29

승학산 해넘이

올해 마지막 날 승학산에 갈까 했는데, 작년처럼 구름이 껴서 보지 못할까 싶어 여유를 두고 가기로 했습니다.

작년 말에 같은 이유로 갔다가 올해도 말에 가게 되었습니다.

1년 꼬박만에 가는 것이라 바뀐 부분이 많았는데, 데크 계단이 늘었습니다.

인문대쪽에서 오르는 길은 확실히 힘듭니다.

1시간 넘어 정상에 도착하니 해 지기까지 25분쯤 여유가 있습니다.

정상엔 내 뒤를 따라오던 아저씨와 둘만 있었는데, 덕분에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진을 찍고 비켜주고 있었는데, 역광으로 보인 뒷모습이 멋져서 먼저 사진 찍어 주겠다고 말했고, 저쪽도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원래 부산사람인데, 울산에서 일하고 있고, 오늘은 캠프라인 본사에 등산화 AS 맡길 겸 왔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하다 나도 울산에 연고가 있다고 해서 남창에 거주 중이란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작년과 같이 안개가 지표면쯤에 있어 해가 떨어지는 장면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31일에 다시 갈까 생각 중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따뜻한 날씨 때문에 흙길이 녹아 신발 밑창에 달라 붙어 걷지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이 핑계로 구덕꽃마을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복귀했는데 7시쯤으로 예상외로 일찍은 시간이었습니다.

















식탁 의자 2개

주방을 수리한 후 식탁 의자로 이케아 GLENN 글렌 3개를 구입했었습니다.
개당 129,000원으로 꽤나 비쌌습니다.
원래 이 의자를 사려고 간 것이 아니었는데, 다른 의자와 비교해 보니 다른 것은 너무 허접했습니다.
3년쯤 썼을 때 등받이 플라스틱에 금이 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새 의자를 하나 샀었는데, 총 4개 의자 중 새로 산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의자는 모두 금이 갔습니다.
플라스틱 부품만 판매하면 좋을텐데 알아본 바로는 통째로만 팝니다.
처음 저렴해서 사려고 했는 의자를 2개 샀습니다.
STIG 스티그는 할인가로 개당 20,000원입니다.
거기에 택배비 8,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조립을 해 보니 확실히 허접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허접함을 용서합니다.



2025-12-27

추운 날 산행

26일은 영하 4도, 27일은 영하 1도가 최저 기온입니다.

26일 뒷산에 오르려 했는데, 늑장을 부리다 낮이 되어서 다음 날로 미뤘습니다.

오늘은 서둘러 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상쾌했는데, 평소 다니던 코스를 벗어나 엄광산 꼭대기와 숲속 연못쪽으로 둘러보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랜만이라 힘들었는데, 추운 날씨라 흐르는 땀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영하의 추운 날씨엔 등산을 하려고 하는데, 오늘 산행을 하다 이유가 뭘지 생각해 봤습니다.

등산을 하면 무조건 땀이 흐르는데, 추운 날씨엔 덜 흐릅니다. 아주 추운 날씨라면 아예 밖으로 흐르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노출된 피부, 예를 들어 얼굴에 닿는 차가운 공기도 좋습니다.

쨍한 기분이 듭니다.

숲속 연못은 다 말라 없어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수량은 좀 적어진듯 했지만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반가웠습니다.

추운 날이라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고, 거의 하산한 때쯤에 몇몇 등산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2025-12-25

고양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임보' 중인 고양이와 함께 온 캣 타워가 너무 흔들거립니다.

고양이를 데려온 날 급하게 조립을 하느라 뭐가를 제대로 조이지 않았나 봅니다.

그 사이 몇 번 위쪽 기둥 몇 개를 조인 적이 있었지만 잠깐 뿐이고 금방 더 흔들거립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면 다 분해한 후 다시 조여야겠다고 진작 생각했는데, 그렇게 일을 벌리고 싶진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날 아침 대강 치워야 할 일을 치우고 나니 여유가 좀 생겼고, 그래서 선물 겸 재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는데, 재조립 후에도 완전히 단단하게 고정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흔들려서 떨어지지는 않겠다 싶은 정도로 고정되었습니다.

정작 고양이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