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

Mikrotik ac2 오류

오래된 공유기를 대체하려고 동호회 장터에서 미크로틱 ac2를 구입했는데, 테스트할 땐 멀쩡해 보이더니 설치한 날 저녁 11시에 먹통이 되었다.

어제야 찾아가서 회수해 와서 테스트 해보니 계속 말썽이다.

아예 안되면 그냥 버리고 말텐데, 되다 안되다 하니 희망 고문이다.

케이스를 벗겨 보니 콘덴서 두 개가 부풀어 있다.

또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데 언제 안될지 모르니 설치할 수는 없다.

아이피타임은 쓰고 싶지 않고, 다른 걸 좀 찾아보고 기다려 봐야겠다.







2024-06-09

전역 기념으로 받은 머그컵

이병장, 제5공중기동비행단 전역 기념으로 받아 온 머그컵으로 현재 우리집 최애 머그컵이다. 적당한 손잡이, 입술에 닿는 둥그스름한 테두리 느낌, 그리고 적당한 용량까지. 5월 21일 처음 본 이후 누군가 독점하고 있어서 난 오늘 처음 써 본다.




물론 검색해서 똑같은 컵을 구매하려 했다. 비슷한 컵이 많았지만 똑같은 컵을 결국 찾았다. 그러나 개당 가격이 비싸고, 여러 개 구입하면 희소성이 떨어져서 구입하진 않는다. 정말 그렇다.

2024-05-29

다시 간 가덕도

지난 설 연휴 처음 갔었는데, 천가동에서 대항항으로 넘어가는 산길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모두 연결되어 있는지 몰랐었다.

얼마전 구독 중인 유튜버가 가덕도에 가서 넘어가는 길에 대한 조언을 했는데, 정작 나도 모르니 제대로 이야기해 줄 수 없었다.

내일 마감인 작업을 미리 마무리 해서 평소와 달리 오후에 출발했다. 

가덕도의 소양보육원을 도착지로 지정해서 네이버 지도에서 찾으면 천가동에서 넘어가는 길로 갈 수 있다.


길 정상에 국군용사총혼비가 있다.


넘어가는 길에 이름이 뭔지도 모를 절이 하나 있었는데 반대편에 도착해 이정표를 보니 영주사였나 보다.


문제의 대항항 전망대에 들렀다.




주유를 가득하지 않은 상태로 출발해서 계속 졸이며 다녔는데, 생각보다 연비가 좋고, 주유등이 깜빡이고도 한참 갈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 구덕운동장 근처 주유소에서 3L 주유했다. ^^


2024-05-24

집 DIY 3가지

옥상에서 자그마한 텃밭을 만들었는데, 물을 주면 통과한 물이 배수구로 흘러 집 앞으로 흐르게 되어 습기가 차고 혹시 이끼가 생겨 미끄러지지나 않나 하는 문제가 제기 되었다.

그래서 조금만 물을 주어 통과하는 물이 없도록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어 배수구를 막기로 했다.

비가 많이 내릴 땐 올라가서 점검하기로 했다.

방수 실리콘(픽싱텐)을 동네 철물점에서 사 와서 이케아에서 산 컵 덮개를 받치고 넉넉하게 쏴서 막았다.

얼마나 물이 새는지는 나중에 확인해 볼 예정이다.




변기 아래 남은 실리콘을 쏴서 좀 덜 흔들리게 조치했다.


거실쪽 베란다에 한방울씩 떨어지는 수도꼭지 패킹을 교체했다.
그랬더니 많이 덜 떨어지기는 하지만 물뿌리개에서 한방울씩 물이 떨어진다. 



2024-05-20

Mikrotik hAP ac2 구입

공유기를 하나 더 구입하려고 오래동안 눈팅을 했다.

몇 년 전 통신사에서 사용하던 공유기가 풀려 5Ghz 지원되는 제품이 15,000원 정도여서 구입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결국 구입하진 않았다.

이틀 전 동호회 장터에 이 제품이 올라와서 바로 구입했다. ^^


겉은 많이 낡았지만 사용에는 지장없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53,000원

https://mikrotik.com/product/hap_ac2#fndtn-specifications

2024-05-10

손가락 골절 마지막 치료

지난 3월 21일 다친 오른손 무명지 첫마디 부러진 것 치료가 오늘로 끝났다.

처음 수술하고, 입원도 하고, 12년 동안 빠지지 않았던 수영을 1개월 보름이나 빠지고,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아 주먹을 다 쥐지도 못하지만 병원 치료는 끝났다.

손가락이 부어 있는데 일상 생활을 하며 조금씩 나아진다고 한다.




벽시계 무브먼트 교체

이케아에서 산 여러 개 벽시계 중 하나가 고장이라서 쿠팡에서 무브먼트를 1개 구입해서 교체했다.
몇 년 전에는 무브먼트를 여러 개 사서 고장날 때마다 고쳤었는데, 모두 다 써서 이번에 딱 필요한 한 개만 구입했다.

이케아 시계는 바늘을 고정하는 쇠가 하나 더 끼워져 있어서 똑바로 고정할 수 없어 시침은 고정 쇠를 제거했고, 분침은 반대로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