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0

8월 마지막 무렵 해운대

여름이 끝나가는 해운대 해수욕장 낮.

아직 더위는 한참인데, 그나마 불볕 더위는 한풀 꺽이고, 마침 해운대 근처에 일하러 와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사 후 산책 삼아 들렀는데, 아직 수영하는 사람들이 좀 남아 있다.

그늘 아래는 서늘한 바람이 부는데, 햇빛 아래는 햇살이 따갑다.


점심시간 동안 다녀오기엔 좀 먼 듯한 길이었는데, 오는 길에 팥빙수까지 먹고 더위를 좀 식힌 후 다시 복귀했다.


2018-08-25

태풍이 지난 잔잔한 해운대

태풍이 지난 후 파도가 너무 높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파도는 거의 없었지만 냉수대가 들어와 평소보다 8도쯤 낮은 수온. 17.9도

태풍이 지난 후 구름과 어울어진 멋진 해돋이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은 덤


2018-08-24

구름 쓴 봉래산

파도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해 보려 송도해수욕장으로 갔더니 맞은편에서 보이는 영도 봉래산에 구름이 걸려 마치 모자 쓴 것처럼 보였는데, 바람이 빠르게 불어 구름이 조금씩 넘어 가고 있었다.

물기 약간 머금은 해안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았다.

2018-08-18

봉수대에서 바라 본 영도와 남, 북항대교

한참 무더운 날이었다 비가 내려 좀 시원해졌지만, 아직 햇빛 아래에선 따갑고 뜨거웠는데, 나무 그늘 아래론 냉장고 바람이 불어와 산행이 즐겁다.

너무 덥고 비까지 내려서 산행길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평소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주 만나게 되서 불편했었는데 ...

접근하기 편하기 어렵지 않은 산행길이라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나 역시 그래서 다니는 것이기도 하다. ^^;

2018-08-13

한여름 해바라기 - 대저생태공원

철철마다 그 계절 꽃을 심는데, 이번엔 해바라기.
좀 있으면 코스모스와 함께 해바라기가 피어 있을 것이다.
작년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