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9

봉래산과 흰여울문화마을

구봉산 봉수대에서 마주 보이는 영도 봉래산

해발 395미터 낮은 산으로 중턱인 신선초등학교까지 버스 타고 가서 나머지 급한 비탈길을 조금 오르면 바로 정상.

능선을 따라 중리쪽으로 이동하며 자봉, 손봉을 지나 동삼1지구도개공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왔다.









1시간 반쯤 짧은 산행을 마치고 바로 이어진 바닷길, 쭉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 도착한 곳은 흰여울문화마을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부산이니까!

2020-02-03

태종대

신종 코르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타의로 쉬게 된 이번달 이곳 저곳 다녀 보기로 하고 두번째로 찾은 곳이 태종대.
평일이거니와 예의 이유로 찾은 사람이 없는 한가한 풍경이었다.


지난해 수국 필 때 찾은 태종사엔 말라붙은 수국 흔적이 남아 있고



이젠 매화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선바위는 출입금지였다. 언제부터였는지, 오늘만 바람 불어서인지 알 수 없었는데, 태종대를 방문한 이유 중 73.4%는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여유 있는 평일 나들이, 유급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