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란도너스 300K GPX 파일을 기반으로 돌아 봤다.
200K 보다 풍경이 밋밋하고 해 짧은 가을에 돌기엔 너무 멀었다.
돌아보지 않았다면 이런 줄 몰랐을테니 돌아보길 잘했다.
바람들이 사는 곳
유튜브에서 부산 란도너스 영상을 봐서 따라 돌아 보기로 했다.
란도너스(Randonneurs, 또는 브레베)는 200km 이상의 장거리를 외부 도움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달리는 비경쟁 사이클행사이다.
http://www.korearandonneurs.kr
비슷한 것으로 그라폰도(gran Fondo)가 있는데, 거리가 상대적으로 적고 산악을 포함해 좀 더 힘든 코스를 다닌다.
그라폰도는 이탈리아, 란도너스는 프랑스에서 시작한 것이다.
GPX 파일을 받아 자전거 전용 도로 부분을 수정해서 만들었다.
큰 길로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한산한 도로를 위주로 해서 가을 시골 정취를 만끽하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