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슈퍼커브, 여러 가지 교체

얼마 전 동네 한바퀴를 도는 중 스포원에서 잠시 멈추고 전화를 하려는 중 경사가 졌는지도 잘 알아보기 힘든 완만한 곳에서 우꿍을 했었는데, 윈드스크린이 휘고, 보기 흉하게 상처가 났다.

그냥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마음을 바꿔 먹고 윈드 스크린을 주문했다.
모토릭스의 윈드 스크린 숏인데, 구독한 유튜버가 쓰고 있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이왕 바꾸는 김에 C125용 사이드 미러로 교체했다.
원래 호환되는 제품이고, 설치되어 있던 사이드 미러는 상처가 많이 나서 진작 바꿀 마음이 있었다.

또 하나 크로스 바는 방향지시등 표시를 가리기도 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나사도 몇 개 없어져 문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론트 바구니도 교체했다.
이건 진작 구입해서 교체해 쓰다 해안선 일주 때 크기가 큰 예전 것을 설치했다가 이번에 쥐덫 바구니로 다시 바꿨다.
쥐덫 바구니는 크기도 작은데 가격은 3배쯤이나 비싸서 원래라면 사지 않았을텐데 가격을 알지 못하고 다른 부품들과 함께 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쓴다.

원래 달려 있던 것들을 다 분해해서 새 걸로 교체하는데 2시간도 넘어 걸렸다.

스마트폰에서 올렸더니 사진 방향이 안 맞네. ^^

변경 전




변경 후



2024-01-19

여전한 삼랑진역

한동안 연말과 연초, 갑작스러운 추위와 비가 내려 나오지 못하다 아무래도 바람을 쐬어야 해서 한바퀴 돌았다.
서부산으로 가봐야 하는데 만만치 않아서 을숙도를 거쳐 대동쪽으로, 그 동안 가보지 않았던 길로 삼랑진에 갔다.
중간에 봉하마을을 들를 계획이었는데, 아침보다 낮이 되는데도 점점 더 추워져서 건너뛰고 원동, 물금쪽으로 바로 왔다.
금요일 퇴근시간의 정체를 피해 이른 시간에 시내에 진입했고 초읍으로 통하는 새 터널을 통과했다.
요 몇 번은 이 터널을 이용했다.
계속 돌아다니기만 해서 유일한 사진이 예의 삼랑진역이 유일하다.

2024-01-04

크롬캐스트 4K

TV가 없는 대신 영상과 음악을 듣고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오래된 델 노트북이었는데 기계적인 문제가 있어 종종 오류가 나고 꺼야만 했다.
좋은 기회에 크롬캐스트 4K를 구입했다.
설치해 보니 자리도 덜차지한다.
그런데 또 필요한 것들이 몇몇 생겼다.
지름른 지름을 낳고 ...

2024-01-01

2024년 1월 1일 해돋이

조금 지체했더니 원래 가려던 곳엔 갈 수 없어 시내버스를 타고 가장 근접한 곳인 금수사에 내려 급하게 올랐다.
우연히 수영팀 두 사람을 만나 같이 해돋이를 했다.
지면에 구름이 끼어 있어 예정시간보다 늦은 시간에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