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네 한바퀴를 도는 중 스포원에서 잠시 멈추고 전화를 하려는 중 경사가 졌는지도 잘 알아보기 힘든 완만한 곳에서 우꿍을 했었는데, 윈드스크린이 휘고, 보기 흉하게 상처가 났다.
그냥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마음을 바꿔 먹고 윈드 스크린을 주문했다.
모토릭스의 윈드 스크린 숏인데, 구독한 유튜버가 쓰고 있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이왕 바꾸는 김에 C125용 사이드 미러로 교체했다.
원래 호환되는 제품이고, 설치되어 있던 사이드 미러는 상처가 많이 나서 진작 바꿀 마음이 있었다.
또 하나 크로스 바는 방향지시등 표시를 가리기도 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나사도 몇 개 없어져 문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론트 바구니도 교체했다.
이건 진작 구입해서 교체해 쓰다 해안선 일주 때 크기가 큰 예전 것을 설치했다가 이번에 쥐덫 바구니로 다시 바꿨다.
쥐덫 바구니는 크기도 작은데 가격은 3배쯤이나 비싸서 원래라면 사지 않았을텐데 가격을 알지 못하고 다른 부품들과 함께 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쓴다.
원래 달려 있던 것들을 다 분해해서 새 걸로 교체하는데 2시간도 넘어 걸렸다.
스마트폰에서 올렸더니 사진 방향이 안 맞네. ^^
변경 전
변경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