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7

제시카

우연히 Youtube에서 본 제시카와 태연의 노래를 들다보니 인터넷에 알려진 싴병장이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단 걸 알 수 있었다.

제시카의 모습이 어린 시절 유리의 모습이 보였다.

원하고 원망하죠

아직 누굴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지친 가슴을 난 너무나 잘 알죠 변함없이 그대 곁을 지켜왔지만 그댄 지나버린 사랑안에 그 안에만 사는 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가 다가온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모르고 싶은걸 소리내어 환한 웃음 해도 그대 가슴은 울고 있는 걸 느끼죠 그런 그를 끌어안아 주고 싶지만 이런 내 맘 들키지 않기로 한걸요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올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그대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모르고 싶은걸 지금 그대는 빈 자릴 채워줄 누구라도 필요한거겠죠? 잠시 그대 쉴 곳이 되어주기에 나는 너무나 욕심이 많은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와 내일을 후회로 만드는 사람 이런 내 맘을 혼자서 얘기할께요 그댈 너무 사랑해요

들리나요?

김연아 :

태연 :

10월 중순의 늦은 밤 중년의 남녀가 일탈했다. ^^; 경성대 앞 주점에서 마침 홈합 안주를 무한 리필로 제공하고, 부마항쟁 30주년 기념 방송을 보며 오래전 청춘시절을 떠 올렸다. 노래방은 여전히 10분씩 추가해 주는군. 최근 노래는 부를게 없었는데, 그나마 노래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결국 부르지 못했지만, 예전에 불렀던 노래들을 많이 불렀다. 중년의 즐거운 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