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7

네트워크의 엄청난 힘 - 소셜 네트워크

요즘 소셜 네트워크가 엄청 화제인데, facebook 창업자인 주커버그 이야기인 소셜 네트워크란 영화를 봤다. 작은 아이디어가 큰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데, 바로 사람들 간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사람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들을 돕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가 된다.

2010-11-21

오랜만에 날밤 세우기

20일(토) 오랜만에 대학 선배가 연락이 왔는데, 컴팩 프로리안 서버에 새 SCSI HDD를 설치하다 오류가 발생했다는 왔더군요.
선배는 울산 모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인데, 교내 서버를 담당했는데, 부산 남산동의 동생이 다니는 회사의 파일 서버 HDD를 업그레이드하러 부산으로 가 있고, 전 원래는 거주지는 부산인데, 울산에 약속이 있어 가 있는 상태였죠.

밤 12시가 되어 남산동의 사무실에 방문해 보니 벌써 사고 발생 후 5시간 정도 흘러 다양한 방법으로 복구를 시도하고 있는 초췌한 모습
HP Smart Array 532 카드에 연결된 Ultra SCSI-3 36GB HDD의 용량이 부족해 Ultra 320 14GB HDD를 추가로 설치하려는 작업을 하는데, Hot Swap 장치의 1번 위치에 새 하드를 추가(기존 하드는 0번 위치에 설치되어 있고)하니 부팅이 안되는 상황인 거죠.

부팅이 되다 fsck 테스트 중 루트 파티션에서 오류가 많이나 root 패스워드를 입력하라는 화면만 표시되고 멈춘 상태 더군요.

문제는 14GB 정도의 도면 데이터를 백업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다는 것
보통 같으면 root로 로긴한 후 fsck로 검사한 후 재부팅만 하면 될 일이라 생각했죠. 그러나 문제는 데이터가 손상될 수도 있는 상황.

CAD 관련 자료인데, 8~9명이 수개월간의 작업한 데이터가, 내년 2월까지 작업을 끝내야 하는데, 만약 복구가 되지 않는다면 기한을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작업전 백업의 중요성

새로 설치하려는 146GB에 새로 리눅스를 설치한 후 기존 하드를 연결해 데이터를 옮기려 했는데, 핫스왑 장치에 하드를 연결하니 자동으 Raid가 설정되는지 하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란 거죠.

80핀 핫스왑 장치는 장만해 볼까 고민만 했지, 실제 사용해 본적은 없는 일반 유저라 29160 SCSI 카드에 68핀 하드만 경우 연결해 본 실력으로 난생 처음보는 장치는 그 심각한 상황에서 사용법을 익히기는 힘들었죠.

새벽 5시쯤 다행히 기존 데이터를 인식해 새로운 HDD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은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시도의 결과였죠.

이제 문제는 samba 데이터의 한글로 된 파일과 디렉토리가 깨어져 보인다는 것.

방법은 samba를 살리는 거죠.

다시 2시간의 시간이 흘러 겨우 samba 인식...

더이상 추가 작업없이 서버 재부팅도 하지 말고 그대로 멈추자고 이야기 하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작업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밤샘으로 흐리멍텅한 머리로 추가 작업 혹은 마무리 작업을 하려다 보면 현재 동작하는 상황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험 때문이었죠. 당장 일요일에 직원들이 작업을 하러 오기 전까지 작업할 수 있는 임시 조치만 취하고 데이터를 백업한 후 좀 여유를 가지고 추가 작업을 하는게 더 효율적이란 생각이었는데, 선배는 마무리까지 할 모양이어서 얼른 자리를 떠났죠.

집에 도착해 부족한 잠을 좀 자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10시 반쯤 문자가 왔더군요.

재부팅을 했더니 다시 인식이 되지 않고, 어렵게 다시 인식이 되어 울산으로 가는 중인데, 다시 전화가 와서 samba 로긴이 안된다는 연락이 와서 통도사쯤에서 다시 남산동으로 돌아간다고...

1시쯤 다른 모임에 참석해 있는데, 다시 연락이 와서 전화해 보니 겨우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samba 설정 파일에 오타 ^^;

오랜만의 파란만장한 하루였습니다.

운영체제는 제가 선배에게 소개한 Debian Linux
예전엔 웹, 메일, 파일 서버 등으로 잘 활용했는데, 웹, 메일 등은 통합서버로 이전하고 파일 서버로만 잘 사용하고 있군요.

오늘에 교훈은 급할수록 찬찬히 생각하고, 머리가 어지러울 때 중대한 결정을 하지 마라!!!

추신) Raid 카드에 연결된 Hot Swap 장치를 사용해 봐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버 관리 쪽은 더이상 취미로도 다루지 않고 Office 강의만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 회사급에서 다루는 장비를 사용해 볼 기회가 없군요.

2010-08-21

새로운 시스템 구입의 어려운 점

며칠 전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다운된 후 부팅이 되지않고 복구하라는 오류메시지만 나오는 당황스러운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는 대부분 외장하드에 백업해 놓았고, 운영체제용 HDD와 데이터 저장용 HDD를 별도로 달아 운영체제가 문제 생겨도 새로 설치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피카사 프로그램의 얼굴 인식 기능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는 백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혹은 몰라)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면 다시 5만 여장의 사진을 분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몇 달전에도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아 새로 설치했죠.

다행히 시스템은 복구되어 재설치는 피했지만, 자꾸 다운되는 경우가 생겨 새로운 시스템을 하나 구입하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게 또 문제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 펜티엄 4 3.0, 인텔 865Perl 보드, DDR 1.5GB 시스템이고, 아내와 큰 애가 쓰고 있는 시스템은 각각 인텔 콘로 2180, Asus 945G, DDR2 2GB 시스템, 인텔 코어2듀오 E5200, Asus G31, DDR2 2GB 시스템입니다.

펜티엄4 시스템은 친척 컴퓨터를 교체하며 남은 부품에 램과 하드를 추가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2대의 시스템은 인터넷 매장에서 부품을 선택해 완제품으로 받은거죠. 지방이라 부품만 받아 조립하다 문제가 발생해 택배로 보낼 경우의 어려움을 미리 예상하고, 3만원 정도의 비용을 미리 지불한 거라 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위에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다거나 새로 장만하겠다고 하면 델 컴퓨터를 추천합니다.

AS 신경 쓸 필요없고, 운영체제도 포함되고,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죠.

생애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노트북으로 Dell M1210을 구입해서 만족해 하며 사용하다 보니 대기업 제품 중에선 Dell을 추천하는 거죠. 모니터도 3대 중 GS쇼핑몰에서 구입한 17인치 LCD 1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같은 제품껄 쓰고 있죠.

이번에 새로 시스템을 장만하려고 다나와에서 부품가를 알아 보니 인텔 i5 시스템으로 선택하면 부품가로만 80만 정도가 나오고(물론 모니터 제외), E7500 시스템으로 해도 60만원 정도가 되더군요.

Dell에서 비슷한 사양으로 보면 7~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1~2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운영체제가 포함된다는 장점이 있고, 방문 AS를 한다는 점도 나름 좋은 점이죠.

AS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제가 다 고치고 있으니... 그래도 지난번 1년쯤 사용한 모니터에 세로 방향으로 1줄 녹색선이 나타나 AS를 신청하니 택배로 1 대 1 교체하는 AS를 받았는데, 좋더군.

어제 저녁 옥션에서 부품 구경을 하나 보니 리퍼 제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델 제품을 봤느데, 60만원 정도의 E7500 시스템이 올라와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중고라는 이유 때문이겠지만, 크게 개의치 않으므로 리버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조립도 할 줄 알고, 지금도 이 집 저 집 다니면 시스템을 관리해 주기도 하는 제가 초보자가 구입한다는 대기업 제품을, 비록 중고로 구입하는 거지만 구입한다는게 뭔가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나이가 들어 조립의 즐거움을 귀찮음으로 받아 들이게 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면서, '장고 끝에 악수 난다'란 말처럼 뭔가 잘못 판단하고 있지 않나 란 생각도 드는군요.

기뻐야할 허락된 지름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부터 벌써 사회에 물든 늙은이의 생각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추신) 미닉스님의 블로그 글을 읽고 있는데, 생각할 꺼리도 많고, 잃었던 꿈 중의 하나도 찾게 되는군요.

게시판에 글 쓰는게 두려움이 있었는데, 좀 편하게 쓸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해서 길게도 쓸 수 있게 되네요.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 것이 짧은 글만 쓰게 되었었는데, 쓰고 싶은 글을 다 쓸 수 있어 좋습니다. ^^

http://minix.tistory.com


http://2cpu.co.kr/bbs/tb.php/freeboard/703287/8e8fa8da990293461e2488322bdc24f5

2010-08-18

C:\Windows\System32\Config\System 오류 수정 방법

무단히 사용하는 컴퓨터가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면 부팅이 되지 않았다.
황당해 하면 다른 HDD에 새로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자주 찾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하소연을 하니 해결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되었다.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QnA&wr_id=315777

박현수님의 첫번째 링크(http://www.techspot.com/vb/topic98544.html )의 방법으로 복구할 수 있었다. ^^

그러나 또 한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운영체제를 설치한 초기 상태로 부팅이 되어 기존 사용자 계정으로 접속한게 아니라 시스템 관리자 계정(Administrator)로 접속된 것이다. ^^;

구글로 검색해 보니 해결책이 있었다.

http://cafe.naver.com/peterho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2

결국 기존 사용자 계정을 복구할 수 있었다. ^^

오늘의 교훈은 찾는 자에게 길이 있고, 말 하는 자에게 도움의 손길이 있다.

2010-08-17

2010년 12월부터 smtp 포트(25번)을 사용할 수 없다.

올해 12월부터는 유동IP 사용자의 SMTP 포트를 막는다고 한다.

정보

그동안 해킹에 노출된 클라이언트들이 무차별로 스팸메일을 보내 문제가 되었는데, 결국 완전히 막아버리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http://block25.or.kr

2010-06-11

첫 안경

피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결국 부모를 따라 안경을 쓰고 말았다.
첫 시력검사에 0.4로 안경을 껴야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좀 잘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안경을 쓰지 않고는 안되는 것이었다.
내가 처음 안경을 쓴 때는 중학교 1학년 입학 후 바로 첫 주였다.
국민학교에서 봐 온 안경 낀 얘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부럽다는 생각을 해서 안경을 쓰게 되어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안경 생활 수십년에 너무 힘들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휠씬 더 든다.
안타갑게도 오래지 않아 느끼겠지. ^^;

2010-04-30

Realtek HD 오디오 설치할 때 오류가 나면

윈도를 새로 설치했더니 지난번처럼 Realtek HD 오디오가 오류가 난다. 또 오류를 찾느라 고생 해결책은 http://imarket.tistory.com/101 참고

2010-04-01

달걀 프라이

작은 프라이펜 10번 불 5분 가열 후 기름 두르고 3분 가열 후 3분 방치 노란자가 깨어지지 않은 것은 반숙, 노란자가 깨진 것은 완숙

삶은 달걀

큰 프라이펜 4번 불 20분 가열 지정되지 않은 시간 방치 노란자가 부드럽게 익은 완숙

2010-03-14

현금출납부 양식

어느듯 이동건도 9살이 되었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오늘부터라도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용돈을 지급하고, 현금출납부를 작성하라고 이야기했다.

워렌버핏은 11세에 첫 주식투자를 했다고 한다. ^^;

현금출납부양식

2010-02-28

This is the Moment

지금이 바로 그 순간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 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던진다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 뿐
남은 건 이젠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쳐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삽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