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유채꽃과 벚꽃 - 대저생태공원

해마다 유채가 피고 벚꽃이 필 때쯤 대저생태공원을 방문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르나19로 자제하다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오늘 방문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유채는 아직 다 피지는 않았고 두군데 큰 밭에 많이 피어 있었다.






대나무 숲도 휠씬 무성해졌다.


강뚝 벚꽃은 아직 많이 피지 않았지만 일찍 나온이들이 즐길만 하긴 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대나무 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집에서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연을 날리려 준비해 왔는데, 연 부품 중 빠진게 있어 아예 꺼내기만 했다가 접었다.

미리미리 챙겨봤어야 했는데,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한 아쉬움을 느꼈다.

2020-03-20

호떡

오랜만에 집에서 호떡을 구워 먹었다. 가게에서 파는 것처럼 반죽이 되지는 않아 달랐지만 오래전 장만해둔 호떡 누르개도 쓰고, 흑설탕에 견과류 믹스를 잘게 부숴 속을 만들어 넣어 그럴싸 하다.




칼로리는 어쩔 ...


2020-03-15

엄광산, 구덕산, 승학산, 시약산, 7시간 산행

6시 30분 출발, 해가 뜨진 않았지만 이미 밝은 상태



진달래가 띄엄띄엄 활짝 피어있어 다음주나 다다음주면 만개할 것 같다.


가야와 주례쪽으로 도는 임도로 빠르게 걷기



구덕 꽃마을에 도착, 바로 통과해서 구덕산으로 걷기



오랜만에 올라온 구덕깔딱고개. 승학산쪽이 아니라 구덕산쪽에서 가니 깔딱거리진 않는다.




여전한 승학산과 낙동강 하구





구덕산과 자갈마당 갈림길에서 처음으로 자갈마당쪽을 선택했다.


구덕산기상레이더관측소 옆에 시약산 정상 이정표



시약정자에서 감만항을 눈 앞에 펼쳐지고


여기 아래 보이는 나무들이 모두 철쭉, 철쭉 전망대가 따로 만들어질만큼 멋지게 필듯


적게 담아달라고 부탁한 어탕수제비와 반되 찹쌀동동주.

살짝 취한 상태로 엄광산 둘레길 걷기




오후 1시 30분 도착. 장장 7시간 걸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