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5

새해 첫 라이딩

 갈까 말까 며칠 벼루던 라이딩, 마침 일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떠났다.

출근 시간대라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하지는 않았다.

글을 딱 정해 놓고 간 것이 아니어서 헤매기도 했지만 큰 차이 없이 원래 예상했었던 경로로 이동했다.


부산 시내에서는 크게 추운줄 몰랐는데, 양산에서 통도사로 가는 길은 손끝이 시려서 멈췄다 갈까 생각할 만큼 추웠다.


평산마을은 주정차 금지라서 멈추지 않고 한바퀴 돌아 지산마을에서 나름 인증샷을 찍었다.


하늘공원으로 가는 다른 길은 갈만 했고, 원래 큰 공원묘지가 바로 옆에 있었던 것을 알았다.



서창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짐을 실었다.


추모공원은 여전한데, 이젠 일방통행으로 바뀌었다.


짐을 싣고 다니니 딱 배송기사 느낌


4,645km


130.8km


58.8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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