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다.
전날 미리 가서 숙소를 잡을까도 생각했는데, 11시부터라서 아침 8시 반에 출발하는 것으로 정해서 그냥 저냥 출발할 수 있었다.
역시나 1시간 전쯤 도착했고, 여유롭게 입장 시켰다.
일정 시간이 1시간 반이라 불국사로 가서 기다릴까 했는데, 보문단지에 주차할 곳이 있어 주차해 두고 보문호를 한바퀴 돌아봤다.
거리는 6.2km쯤이고 1시간 반쯤 걸렸다.
수학여행 시기는 아닌데, 경주월드에 학생들이 많이 와서 입장하고 있고, 놀이기구를 타는 즐거운 비명에 나도 즐거웠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좀 급하게 돌아보느라 살짝 땀이 날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했는데, 여유롭게 돌아보려면 2시간 이상 시간을 들여야겠다.
박목월 '나그네' 시비를 만났다.
아는 시를 만나 반가웠는데, 교육을 받을 때 어디서 써 먹을 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좋았다.
점심을 먹고, 경주풍력발전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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