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올해 마지막 라이딩, 송도 한바퀴 돌아오기

어제 마지막 산행하고, 아침엔 마지막 수영도 하고 마지막 라이딩을 나섰다.

늘 다니는 길이라 네비게이션 없이 자동차처럼 산복도로, 대신동, 까치고개, 감천문화마을, 암남공원길, 송도해수욕장, 송도 윗길, 다시 대신동, 민주공원 아랫길로 돌아 교통부에서 주유도 했다.

올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주유했는데, 주유하려는 차량이 엄청 많더니 내일부터 값이 오른다나 보다.


2시간 40km









2022-12-30

지는 해를 보러 승학산에 가다

 올해 마지막 석양을 보려고 승학산에 갔다.

12월 31일에 가는 것이 맞겠지만 아무래도 말일은 바쁘니까 못갈 수도 있어 하루 일찍 간다.

시간을 맞춰 올랐으나 정상에 다다르기 전에 해가 졌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끼어 있는 것 때문에 일찍 해가 감춰졌다.

그나마 쓸만한 사진은 찍었다.

오랜만에 산행과 야간 산행이 좋았다.

캄캄한 길을 혼자 걸을 때 느끼는 공포와 외로움, 쓸쓸함, 뿌듯함


요즘 산짐승들이 많이 설친다던데 다행히 별 일은 없었다.


















2022-12-29

CPU 바꾸기

 지난번 오랜 고민 끝에 E3 1265L V3을 알리에서 구입한 뒤 2022-12-23에 CA CPU를 변경하고, 원래 설치되어 있던 E3 1230 V3를 오늘 Freedom에 설치했다.

당장은 쓰일 곳이 없지만 한 번씩 생사 확인할 때라도 빠르게 동작할 것이라 기대한다.





2022-12-23

마루양곱창

 이마트 문현점 근처 썩은 다리(지도에는 무지개다리)에 있는 마루양곱창에 갔다.

오랜만에 번개가 있어서 였는데, 역대급으로 추운 날이라 돌아올 때 힘들었다.

1차로 끝을 냈어야 했는데 ...
















2차는 바닥이 파쇄석으로 된 소주집


3차는 전집이었는데, 감자전이 짭짭한게 맛있었다.



E3 1265L V3

 E3 1230 V3를 업그레이드 하려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E3 1271 V3을 지켜보고 있었다.

CPU 업그레이드를 하면 남는 것은 Celeron 1820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도 했다.

아무리 적은 돈이 들더라도 지금 시점에 4세대 CPU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E3 1265L V3이 보였다.

성능은 1230과 같지만 전력소비가 40W.

하루 종일 켜 두는 시스템이니 도움이 되겠나 싶고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서 알리에서 구입을 했다.

오늘 교체를 하고 1230은 설치하지 않고 잠깐 놔 둬 보기로 했다.





2022-12-22

슈퍼커브 소기어 교체

 슈퍼커브 엔진의 힘을 전달 받아 바퀴로 전달하는 과정에 엔진의 힘을 소기어로 전달하고, 소기어에서 체인으로 대기어를 돌리고, 그러면 대기어와 바로 연결된 바퀴가 돈다.


기본으로 14T가 설치되어 있는데, 1단에서 큰 토크를 발휘하지만 대신 워낙 강해서 출발하자마자 2단으로 바꿔야 한다.

1단은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무거운 짐을 싣고 경사길을 오르는 경우에 쓰인다.


15T나 16T로 바꾸면 토크는 약해지지만 1단 출발이 부드러워지고 최고 속도도 조금 더 빨라진다.


16T는 원래 설치되어 있는 부품을 하나 빼야 해서 15T로 바꾸기로 했다.


혼다 대리점에 가서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8mm 복스알이 있으면 바로 교체할 수 있어 소켓 렌치 세트를 하나 구입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어서 아침에 교환하기 위해 분해를 했다.







소기어에 연결된 나사가 풀리지 않았다.
한참 시도해 보다 결국 오토바이 수리점에 가서 10,000원을 주고 교체했다.
임팩트 드릴이 있어야만 풀 수 있다.

4450km 타고 다닌 14T는 확실히 끝부분이 닳아 있다.


날은 춥고 직접 교체하느라 시간이 너무 걸려 테스트 드라이브는 얼마 하지 못하고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