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엔 또 영하의 날씨가 된다고 해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황령터널을 지나 대동의 낙동강변길을 따라 오프로드로 갈까 여전히 잠시 고민하고 무척산 고개를 넘어 삼랑진 철교를 지났다 바로 돌아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참배 후 추운 몸을 녹이려고 커피를 마실까 주변을 둘러 보다 봉하밥상이 영업을 한다는 안내문을 봤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부산대 문창회관의 쇠고기국밥과 맛이 같은 쇠고기국밥을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왔던 적이 있었는데 문을 닫았었고, 그 후로 몇 번이나 찾아 왔을 때도 문을 닫아서 잊고 있었더니 어느새 영업 중으로 바뀌었더군요.
이른 시간이라 직원들이 식사 중이었는데, 입장하니 반갑게 주인인 듯한 남자분이 맞이했습니다.
물어보니 작년 6월부터 운영을 하고 있고, 오후에는 4시쯤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쇠고기국밥 맛은 그 때 그대로였습니다.
같은 메뉴라도 식당마다 맛이 다른데, 남창시장에서 먹는 쇠고기국밥은 제가 찾는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집회 때마다 부산대 학생회관에서 먹던 그 맛과 같아서 배를 불리는 것 뿐만 아니라 추억도 되새기는 음식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남해고속도로를 넘는 다리 위해서 착륙 중인 여객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요량으로 잠시 기다렸는데, 비행기가 나타나지 않아서 쉬는 시간인가 싶어 포기하고 출발하려니 바로 비행기가 나타났습니다.
또 10 여분 기다리면 될테지만 생각보다 늦어진 귀가시간에 쫓겨 다음을 기약하며 출발했습니다.
생각지 못하게 하단오거리에서 좀 막혔고 그 외엔 토요일 낮시간이라 빠르게 시내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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