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3

나만의 방(?)이 생겼다.

두사람이 한 방에서 지내다 보니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할 때 많이 서로 눈치 보였다.
비어 있는 공간으로 옮길 생각을 진작부터 했었는데, 문제는 랜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였다.

미루다 미루다 당장은 무선랜으로 연결하기로 하고, 옮기기로 했다.

당근마켓에서 책상을 알아보다 예전에 구입해 본적 있는 소프시스 위더스 멀티 책상 1260을 34,900원에 구입했다.


예전에 구입했었던 책상과 같은 모양이긴한데 책상다리 두께가 반 정도로 줄었다.
대신 조립하는 방법이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바꼈고, 다리 끝 플라스틱 받침이 조금 더 안정성 있어 보였다.


얼마전 장만한 델 MDS 14 듀얼 모니터 스탠드를 뒤에서 보니 확실히 멋져 보인다.


대신 전에 사용하던 책상보다 크기가 적어서 모니터 2대를 설치하니 책상엔 다른 걸 놓을 자리가 없어졌다.


트인 공간이라 잡동사니를 전처럼 책상 위에 어지럽게 놓아 둘 수 없어 서랍장을 하나 장만해야겠다.


눈치보지 않고 영상이나 음악을 틀어 놓고 작업할 수 있어 좋긴한데, 역시 무선랜이 문제다.

웹서핑 정도는 표나지 않은데, 용량 큰 파일을 옮기려고 하니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유선랜 연결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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