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오랜만의 승학산-구덕산-엄광산

 오랜만의 산행.

평소 시간보다 꽤나 오래 걸렸다.


7시에 만나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2시가 되었다.

휴일 산행은 사람이 너무 많다.












2021-10-30

막냉이 결혼식 - 수서역 인근

 외, 이종사촌 중 막내가 이번에 결혼했다.

SRT는 처음 타 봤고, 수서역에 도착해서는 네째쯤인 이종이 차를 가지고 나왔다.

오랜만에 이촌과 함께 긴 시간 같이 했다.





너무나 전하고 싶었던 해운대해수욕장 여명

 여명은 언제 봐도 좋았지만, 특히나 어울어진 구름과 빛깔이 더더더 멋진 아침이었다.

눈으로 본 모습과 폰 카메라 화면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 많이 차이나서 그동안 바꾸고 싶지 않았던 폰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할만큼 부족했다.

폰은 결국 바꾸긴 바꿨다.


이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내 욕심일 뿐이다.

말로도, 글로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도 다 전할 수 없다.

전하려고 핏대 세워 이야기하면 할수록 오히려 느낌은 구차해 진다.

기회는 주어지지만 받을 것인가는 다른이의 선택.










2021-10-27

엄광산 야간 산행

오랜만에 산행을 다녀왔다.

4시 11분에 출발해서 오르막을 오른 뒤 임도를 따라 가야-주례쪽으로 간 다음 엄광산 정상을 올랐다.
날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늦은 시간이기는 해서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엄광산 정상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거의 정상 가까이, 20 여 미터 거리쯤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엇갈려 지나갔다.

정상에서 화상 통화를 하고 잠시 땀을 식히고 하산길에 들어섰다.

산등성이 길이라 늦게 어두워지기는 했지만 점점 어두워져서 잘 아는 길인 산등성이 길로 계속 내려왔다.

이번에도 하산길 거의 끝부분에서 산을 오르는 사람을 만났다.

역시 언제나 오르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있다.



















2021-10-18

DELL P2715Q 모니터를 또 들이다

 동호회 장터에 지난 9월 P2715Q 모니터가 15만원에 올라와서 두 대를 살까 고민하다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한 대만 구입하고 아쉬워 했었는데, 한 달이 지나서 딱 한 대가 20만원에 올라왔다.

바로 구매 신청하고 받았다.

두 대를 같이 놓으니 딱 괜찮다.


U2515H는 Alan으로 옮겨 듀얼로 설정했다.

이러다 보면 이번엔 VGA 뿜이 오겠다.



XPS 키보드 문제

 10월 7일 끈적한 팸래스트에 시트지를 붙이려고 작업하다가 인텔 스티커를 떼서 옮기려고 드라이기로 가열을 했는데, 오른쪽 방향키가 녹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대강 붙여서 그냥 쓰려고 했더니 너무 불편해서 검색을 하다 보니 알리에서 키보드를 구입해서 키캡만 빼서 쓰는 방법이 가장 좋을듯 했다.


주문하고 오래걸리지 않아 10월 18일 키보드 도착


안붙는다. 실패.


다음에 쓰려고 키보드는 일단 챙겨 두었다.









2021-10-09

해파리에 쏘이다 #2

올해는 유난히 해파리에게 많이 쏘이는 해가 되었다.


해변 바로 앞까지 흘러와 있던 해파리였는데, 아마도 죽은듯 했다.

평소 일어나는 곳보다 더 해변 가까이 헤엄쳐 왔는데, 뭔가 팔에 닫는데, 딱 비닐봉투 느낌이었다.

모르고 일어나 해변에 섰는데, 물컹하고 투명한 것이 손목에 감겨 있어 떼어내고 보니 해파리의 일부였고, 그곳은 괜찮았지만 왼쪽 팔목 위는 사진처럼 쏘여 있었다. 





쏘인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진해지고 조금씩은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