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은 언제 봐도 좋았지만, 특히나 어울어진 구름과 빛깔이 더더더 멋진 아침이었다.
눈으로 본 모습과 폰 카메라 화면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 많이 차이나서 그동안 바꾸고 싶지 않았던 폰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할만큼 부족했다.
폰은 결국 바꾸긴 바꿨다.
이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내 욕심일 뿐이다.
말로도, 글로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도 다 전할 수 없다.
전하려고 핏대 세워 이야기하면 할수록 오히려 느낌은 구차해 진다.
기회는 주어지지만 받을 것인가는 다른이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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