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7

엄광산 야간 산행

오랜만에 산행을 다녀왔다.

4시 11분에 출발해서 오르막을 오른 뒤 임도를 따라 가야-주례쪽으로 간 다음 엄광산 정상을 올랐다.
날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늦은 시간이기는 해서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엄광산 정상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거의 정상 가까이, 20 여 미터 거리쯤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엇갈려 지나갔다.

정상에서 화상 통화를 하고 잠시 땀을 식히고 하산길에 들어섰다.

산등성이 길이라 늦게 어두워지기는 했지만 점점 어두워져서 잘 아는 길인 산등성이 길로 계속 내려왔다.

이번에도 하산길 거의 끝부분에서 산을 오르는 사람을 만났다.

역시 언제나 오르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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