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쉰듯 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난해 11월 말쯤부터 문을 닫고 이번 3월에 다시 열어 3개월 동안 수영을 하지 않았었다.
그 전에도 몇 개월 문을 닫고 있다 한 달쯤 열었다 다시 닫게 된 것이었다.
2월 24, 25, 26일 임시 개장을 하고, 3월 1일은 공휴일이라 자유수영을 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24일에 첫 수영을 했었는데, 제대로 나가지도 않고 숨은 가쁘고, 개장을 해도 원래 레인에서 예전처럼 하기는 어렵겠구나 싶었다.
특히 왼쪽 목이 아팠는데, 이유는 숨쉰다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계속 돌렸기 때문이었다.
25일엔 다른 일이 있어 가지 않고 26일과 3월 1일에 갔었는데, 금방 적응이 되었다.
특히 3월 1일에는 아팠던 어깨와 등도 아무렇지 않고 끈적인다고 느꼈던 물도 매끄럽게 살갗에 스치는 느낌이 되었다.
원래부터 다니던 사람 중 일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새로운 사람들이 여러 명 들어왔다.
이렇게 또 새로운 날들이 간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