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들이 사는 곳
명절이면 꼭 빼먹지 않고 고향에 다녀왔었다.
다른 애들처럼 명절에 동네에 남아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번도 이루지 못했었다.
작년 추석과 올 설, 그 전에도 한 두번 아버지 돌아가신 후엔 빼먹기도 한다.
대신에 들러야 할 다른 곳이 하나 생겼다.
기다리는 사람은 없지만 찾아 보기는 해야 하는 곳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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