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들이 사는 곳
날씨는 흐리고 강풍 주의보가 내린 날이다.
출발할 땐 느끼지 못했지만 산꼭대기엔 바람이 많이 불었다. 특히 엄광산 정상쯤 도착할 때 갑자기 센 바람이 불어 몸이 휘청일 정도였다.
흐린 날 구름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내려 부산항을 비추고 구름이 바람에 밀려가며 빛줄기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특이하고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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