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영하 3도쯤일 때 거리를 걸었을 때도 얼굴이 차가워 마스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아침 영하 10도 예보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잠깐 고민했었는데, 거리가 가까워 실내에만 들어가면 별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평소와 똑같이 입었다.
다행히 생각이 틀리진 않았다.
안전 안내 문자로 여러 번 경고를 해서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 수영장 수온이 평소보다 조금 높아 오히려 처음 입수할 때 편하다.
마치고 나왔을 때도 영하 10도이고 체감 기온은 영하 18도.
체감 기온은 예상한 영하 13도보다 휠씬 낮은 온도라서 체감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