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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강풍 주의보가 내린 바닷가

기온은 갑자기 낮아져 선선하다 못해 추울 경우도 있는 지경입니다.

태풍이 직접 오지는 않고 영향을 미쳐 강풍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오륙도에 가니 관광객이 많고, 워낙 바람이 세게 불어 바람에 날린 바닷물이 이슬비처럼 날립니다.







 이기대 동생말도 땅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파도가 칩니다.





 해운대로 가는 길에 본 광안리해수욕장도 파도가 세게 쳐 땅과 만나는 곳에선 말려서 더 무시무시한 파도가 칩니다

 

그런데 도착한 해운대는 조용하네요.







 임랑까지 해변을 따라 달려갑니다.




 

따로 계획을 세운건 아니지만 평산책방에 들렀다 점심을 먹기로 해서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 갔는데, 하늘공원을 지나는 빠른 새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주유소에서 주유도 하고, 평산책방에 들러 관광객 구경도 하고 바로 옆 청기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 번에 먹은 냉국수보다 온국수가 더 맛있습니다.






 

2026-09-03

테마임도 도요새길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그나마 아침/저녁은 덜 더워서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 무리해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거주지에서 도시를 벗어나려면 동쪽, 서쪽, 북쪽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동쪽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는 바닷가 길이고, 서쪽은 낙동강을 넘어 가는 길, 북쪽은 양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낙동강을 넘는 길은 두 다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낙동강 하구둑과 구포대교입니다.

 

낙동강 하구둑을 지나 맥도 생태공원에서 연꽃 습지를 봅니다.







 

좀 더 낙동강변을 따라가면 대저생태공원에 도착합니다.






대저생태공원을 지나 대동을 지날 때 신호대기하기 싫어서 길 옆 작은 길로 들어섰다가 어쩔 수 없이 끝까지 가야 했습니다.

3km 정도 7분의 주행이었는데, 나름 험로여서 일상을 벗어나 모험을 감행한 듯 했습니다.

 


 


강변을 따라 계속 가면 김해 상동면 여차마을에 도착합니다.

 

도로는 강변을 벗어나 무척산을 돌아 넘어 20km 갑니다. 


여기에 테마임도 도요새길이 있습니다.

김해 상동면 여차마을에서 생림면 도요마을로 가는 비포장 산길 4km쯤입니다. 

바이크로 가면 15분쯤 걸려서 도로로 가는 것도 시간은 5분쯤 밖에 차이나지 않긴 합니다.

 

2024년 12월 16일 한 번 넘어 갔었고, 2025년 4월 8일 도요마을에서 진입하다 길을 잘못 들어 돌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비포장길을 너무 천천히 가려면 오히려 힘든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이번에 지난번보다 쉽게 지나왔습니다.

임도를 지날 때 전동휠을 탄 사람을 만나 좀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맞은편은 원동 근처 가야진사입니다.


봉하마을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밀양댐을 들러서 크게 둘러 복귀하려고 출발했는데, 상랑진에 들어서니 저녁에 온다는 비가 갑자기 내립니다.

안그래도 삼랑진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어 '먹구름 속으로 들어가는구만'이라고 생각하며 왔는데, 예정보다 더 빨리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한 번도 우중 라이딩을 하지 않아 불안해 했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삼랑진역 앞 정자에서 우비를 입었습니다.



금방 멈출 것 같지 않아서 밀양댐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바로 복귀하기로 하고 물금으로 가는 길로 가는 중 원동 근처에선 비가 그치고 하늘도 맑아서 가야진사에서 우비를 벗었습니다.


 

퇴근시간 전인데도 백양터널을 복잡했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160.40km 6시간 3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