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그나마 아침/저녁은 덜 더워서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 무리해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거주지에서 도시를 벗어나려면 동쪽, 서쪽, 북쪽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동쪽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는 바닷가 길이고, 서쪽은 낙동강을 넘어 가는 길, 북쪽은 양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낙동강을 넘는 길은 두 다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낙동강 하구둑과 구포대교입니다.
낙동강 하구뚝을 지나 맥도 생태공원에서 연꽃 습지를 봅니다.
좀 더 낙동강변을 따라가면 대저생태공원에 도착합니다.
강변을 따라 계속 가면 김해 상동면 여차마을에 도착합니다.
도로는 강변을 벗어나 무척산을 돌아 넘어 20km 갑니다.
여기에 테마임도 도요새길이 있습니다.
김해 상동면 여차마을에서 생림면 도요마을로 가는 비포장 산길 4km쯤입니다.
바이크로 가면 15분쯤 걸려서 도로로 가는 것도 시간은 5분쯤 밖에 차이나지 않긴 합니다.
2024년 12월 16일 한 번 넘어 갔었고, 2025년 4월 8일 도요마을에서 진입하다 길을 잘못 들어 돌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비포장길을 너무 천천히 가려면 오히려 힘든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이번에 지난번보다 쉽게 지나왔습니다.
임도를 지날 때 전동휠을 탄 사람을 만나 좀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맞은편은 원동 근처 가야진사입니다.
봉하마을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밀양댐을 들러서 크게 둘러 복귀하려고 출발했는데, 상랑진에 들어서니 저녁에 온다는 비가 갑자기 내립니다.
안그래도 삼랑진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어 '먹구름 속으로 들어가는구만'이라고 생각하며 왔는데, 예정보다 더 빨리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한 번도 우중 라이딩을 하지 않아 불안해 했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삼랑진역 앞 정자에서 우비를 입었습니다.
금방 멈출 것 같지 않아서 밀양댐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바로 복귀하기로 하고 물금으로 가는 길로 가는 중 원동 근처에선 비가 그치고 하늘도 맑아서 가야진사에서 우비를 벗었습니다.
퇴근시간 전인데도 백양터널을 복잡했고, 무사히 목귀했습니다.
160.40km 6시간 34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