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북항 마리나 수영장에 갔습니다.
예전에 한 번 갔다가 감기가 걸려서 좋지 않은 기억있었는데, 그나마 근처에 일요일에도 여는 수영장이 있어서 좋습니다.
바람들이 사는 곳
LED 패널로 교체한 방등이 미친듯이 깜박였다.
문제는 안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이는데, 안정기만 따로 팔지 않기 때문에 새로 나온 완제품을 사는 것과 같은 가격으로 패널과 안정기 세트를 사용합니다.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패널 세트를 구매해야겠지만 오래되서 플라스틱 부분이 삭은 주방등의 예를 보면 전체를 다 바꿔야할 듯 해서 새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교체한 주방등이 만족스러워 같은 메이커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금호전기 LED 아크릴 사각 방등 50W, 27,990원
괜찬은 것 같다.
나중엔 분리할 때 기억해야 될 걸쇠는 위/아래에 있습니다.
지난 6월에 구입했던 찹쌀을 오늘 사용하려고 보니 쌀벌레가 일었다.
포장을 뜯지 않았는데 생겼다는 것은 원래 포장하기 전부터 있었다는 뜻일 것이다.
버릴려고 하다 제미나이로 해결책을 알아봐서 일단 냉동실에 넣어뒀다.
정 안되면 버릴 예정이다.
기온은 갑자기 낮아져 선선하다 못해 추울 경우도 있는 지경입니다.
태풍이 직접 오지는 않고 영향을 미쳐 강풍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오륙도에 가니 관광객이 많고, 워낙 바람이 세게 불어 바람에 날린 바닷물이 이슬비처럼 날립니다.
그런데 도착한 해운대는 조용하네요.
따로 계획을 세운건 아니지만 평산책방에 들렀다 점심을 먹기로 해서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 갔는데, 하늘공원을 지나는 빠른 새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주유소에서 주유도 하고, 평산책방에 들러 관광객 구경도 하고 바로 옆 청기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 번에 먹은 냉국수보다 온국수가 더 맛있습니다.
뱍화요비 그런 일은
너무나 멀어 보여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언제나 나를 안아주던
따스한 인사도 잊은 건가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
혹시 나 미워졌나요?
아니죠? 떠나려는 건 아니죠?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
나는 믿을게요
오늘은 안 돼요
내 사랑이 이대로는
이별을 감당하긴 어려운걸요
많은 약속을 다 지울 순 없잖아요
아직도 해드릴게 참 많이 있는데
얼마쯤 걸어가다가
한번은 날 뒤돌아봐 줄 거죠?
그리곤 다시 예전처럼
다가와 웃으며 안아줄 거죠?
정말 날 좋아했는데
정말 날 아꼈었는데
아니죠? 그대를 다시 못 보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는 거죠?
나는 믿을게요
오늘은 안 돼요
내 사랑이 이대로는
이별을 감당하긴 어려운걸요
많은 약속을 다 지울 순 없잖아요
아직도 해드릴 게 참 많은걸요
내일 아침엔 더 힘들어질 거예요
어쩌면 며칠 밤을 지새우겠죠
언제까지나 곁에 있기로 했잖아요
그대가 아니라면 난 혼자인 걸요
웬디
이규라 -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혜원 -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그나마 아침/저녁은 덜 더워서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 무리해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거주지에서 도시를 벗어나려면 동쪽, 서쪽, 북쪽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동쪽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는 바닷가 길이고, 서쪽은 낙동강을 넘어 가는 길, 북쪽은 양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낙동강을 넘는 길은 두 다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낙동강 하구둑과 구포대교입니다.
낙동강 하구둑을 지나 맥도 생태공원에서 연꽃 습지를 봅니다.
좀 더 낙동강변을 따라가면 대저생태공원에 도착합니다.
대저생태공원을 지나 대동을 지날 때 신호대기하기 싫어서 길 옆 작은 길로 들어섰다가 어쩔 수 없이 끝까지 가야 했습니다.
3km 정도 7분의 주행이었는데, 나름 험로여서 일상을 벗어나 모험을 감행한 듯 했습니다.
강변을 따라 계속 가면 김해 상동면 여차마을에 도착합니다.
도로는 강변을 벗어나 무척산을 돌아 넘어 20km 갑니다.
여기에 테마임도 도요새길이 있습니다.
김해 상동면 여차마을에서 생림면 도요마을로 가는 비포장 산길 4km쯤입니다.
바이크로 가면 15분쯤 걸려서 도로로 가는 것도 시간은 5분쯤 밖에 차이나지 않긴 합니다.
2024년 12월 16일 한 번 넘어 갔었고, 2025년 4월 8일 도요마을에서 진입하다 길을 잘못 들어 돌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비포장길을 너무 천천히 가려면 오히려 힘든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이번에 지난번보다 쉽게 지나왔습니다.
임도를 지날 때 전동휠을 탄 사람을 만나 좀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맞은편은 원동 근처 가야진사입니다.
봉하마을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밀양댐을 들러서 크게 둘러 복귀하려고 출발했는데, 상랑진에 들어서니 저녁에 온다는 비가 갑자기 내립니다.
안그래도 삼랑진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어 '먹구름 속으로 들어가는구만'이라고 생각하며 왔는데, 예정보다 더 빨리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한 번도 우중 라이딩을 하지 않아 불안해 했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삼랑진역 앞 정자에서 우비를 입었습니다.
퇴근시간 전인데도 백양터널을 복잡했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