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르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타의로 쉬게 된 이번달 이곳 저곳 다녀 보기로 하고 두번째로 찾은 곳이 태종대.
평일이거니와 예의 이유로 찾은 사람이 없는 한가한 풍경이었다.
지난해 수국 필 때 찾은 태종사엔 말라붙은 수국 흔적이 남아 있고
이젠 매화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선바위는 출입금지였다. 언제부터였는지, 오늘만 바람 불어서인지 알 수 없었는데, 태종대를 방문한 이유 중 73.4%는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여유 있는 평일 나들이, 유급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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