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2018년이라 좀 오래 세워두면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더구나 영하의 날씨인 겨울에는 더 그렇다.
꽤나 시간이 흐른듯 했지만 막상 계산해 보면 3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마음은 바쁘다.
내일은 저녁에 비 소식이 있고, 다음 주엔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니 딱 오늘 다녀와야 한다.
어디로 갈지 정한 곳은 없었지만, 가지 않기로 한 길은 있었다.
바로 지난 번 접촉사고가 난 시민공원에서 거제리로 넘어가는 길.
그런데 움직이기 시작하니 그곳을 지나가야겠다고 바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
부산-울산 국도를 따라 추모공원, 하늘공원에 들르고 언양-양산 국도를 따라 복귀하는 평소의 길을 다녀왔다.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렸고, 충전은 충분히 되었을테니 다시 3주간은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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