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던 태풍은 지나고 최고 파고 1.3미터 정도 파도를 남기고 떠났다.
올해 특히 파도가 높은 날이 많지 않아 이런 파도가 반갑다.
남자동상까지 긴단히 다녀와서 해변에서 파도타기 놀이를 하며 놀았다.
놀 때는 몰랐는데, 씻을 때보니 수영복 끝자락에 모래가 묻어 있어 떨어내는데 힘들었다. 맑아 보이는 바닷물에 모래가 섞여 파도치고 있었던 것이다.
맑은 하늘 달맞이 고개 위로 해무가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넘어 가는 모습이 익숙하면서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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