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시동을 걸면 유난히 소리가 시끄럽게 나서, 어디가 문제인지 살펴보니 번호판이 진동에 떨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떨리는 오른쪽 나사를 세게 조였다.
조이고 나서 조금 덜했지만 금방 다시 시끄러워졌다.
자세히 살펴보니 나사 못이 구멍보다 조금 클 뿐이라 번호판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보통은 이미지 왼쪽에 있는 나사처럼 나사못이 커서 번호판을 잡아 준다.
그런데 우리 구에선 나사못이 작은 것을 준다.
'와셔만 하나 있으면 되겠다' 싶었지만 어디서 구할 곳이 없었고, 우리 구에선 나사 못이 작은 것을 주는지 모르고 구청을 방문해서 봉인을 통째로 구입해 왔다.
가격도 인터넷에선 1,000원이라고 했는데, 우리 구는 1,500원이었고,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나사 못이 작아서 번호판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했다.
그렇지만 문제는 해결되었다.
구입한 봉인 세트에 와셔가 있어서 그것만 끼웠더니 진동이 잡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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