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해안선 투어 2024를 쓰려고 하고 있다.
불현듯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 떠 올랐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
베르톨트 브레히트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강한 자는 살아남는다."
그러나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https://blog.naver.com/hyerang58/222761455737
긴 시의 한 부분인 줄 알았었는데, 이게 전부였다.
전에도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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