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봉수대 야간 산행

더위가 누그러진 저녁 7시쯤 출발해서 봉수대를 다녀왔다.

알리에서 새로 산 캠핑 라이트 테스트를 겸해 그동안 미뤘던 산행을 결행한 것이다.


경계에서 어둠으로 들어설 때 설레임이 있었다.

달도 없어 많이 어두웠다.

올라가는 길에 전혀 사람을 만날 것 같지 않아서 '항상 사람을 만났는데 오늘은 만나지 않았다'라고 SNS에 올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봉수대 정상에서 두 사람을 봤다.

임도에서는 달빛이 비추어 라이트를 켜지 않고 어둑한 길을 걸어갈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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