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폐혈전색전증
2026-03-04
동네 마트 다녀오는 김에 동네 한바퀴
동네 마트인 코스트코 부산점에 사이즈를 잘못 선택한 바지를 반품 후 재구매하러 다녀왔습니다.
기왕이면 연비도 좋고 다니기만 해도 즐거운 바이크를 타고 가는데, 사소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에 타던 C110 슈퍼커브는 원래 상용 바이크라 짐대가 있어 장바구니를 쉽게 묶어 다닐 수 있었는데, 브이스트롬 250은 짐대가 없어 40리터짜리 방수백을 탠덤 자리에 묶고 갑니다.
바이크 주차할 곳이 애매해서 눈치껏 자리잡았습니다.
목적인 제품 교환하고 추가로 몇 가지 구입을 해 방수백에 넣고, 이왕 나온 김에 그냥 집으로 가긴 섭섭해서 살짝 돌아서 갑니다.
방수백을 매고 타니 마치 전국일주하는 느낌이라 나름 관광지인 광안리해수욕장 길에서 만난 반대편 차선의 바이커에게 더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이기대 동생말에 들러 사진만 찍고 바로 숲길로 갑니다.
도심을 달릴 땐 전혀 춥지 않았는데, 이기대 산책길을 따라 달리니 아직은 쌀쌀합니다.
2시간 주행, 총 39.26km
평균 19.51km/h
2026-02-27
3개월간 새벽 첫 버스로 수영장 다니기의 끝
2025년 7월부터 다니던 수영장이 문을 닫았다.
6개월 예정으로 재정비를 한다는 명목이었다.
2026년 1월 재개장 예정이어서 당분간 사직실내수영장에 자유수영으로 다니기로 했었는데, 2개월 동안 띄엄띄엄 다니다가 자유수영 추첨에 떨어져 입장 시간 1시간 전에 가야 하고 그마저도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다니지 않기로 했다.
다행히 12월 자유수영 새벽반에 당첨되어서 다니기로 했는데, 또 한가지 문제가 새벽에 차를 빼려면 전날 저녁 바꿔 대어야 하는 상황이라 그냥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로 했다.
YMCA 정류장에서 82번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 골드테마거리 정류장에 내려 83-1번 버스로 갈아타면 6시 4분쯤 사직실내수영장 정류장에 내리고, 수영장에 도착하면 6분쯤 된다.
몇 번 경유지에서 83-1번 버스를 놓쳐 지하철을 타고 연산역에 내려 54번 버스를 타고 사직실내수영장 정류소에서 내려 가면 24분쯤에 도착한다.
이렇게 12월 한 달은 사직실내수영장에 자유수영으로 다니고, 1, 2월은 부산진구국민체육센터에 강습반을 다녔다.
부산진구 수영장 등록을 11월부터 시도했는데, 신규 자리가 적기도 했지만 온라인 등록만 가능해서 두 달 연속 실패해서 1월 등록할 땐 새벽에 방문해서 대기자 순번을 받았다.
대기 2번이었는데, 개강 후 둘째날 연락이 와서 등록하고 다녔다.
이번 3월부터는 다시 원래 수영장으로 복귀한다.
2026-02-21
2026-02-19
2026-02-16
2026-02-15
2026-02-11
넷플릭스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2026-01-21
융통성 없는 자의 신세 한탄
컴퓨터용 책상이 하나 필요해졌습니다.
쇼핑몰에서 주문을 해도 되지만 당근 앱에서 찾아보니 근처에 몇 개 제품이 나와 있었습니다.
당근에서 구입하는 경우 문제는 가져오는 일인데, 아니나 다를까 옛 부산학원 맞은편, 그러니까 대로변 건물 11층이어서 잠시라도 차를 대고 제품을 가져오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지도 앱에서 근처 주차장을 검색해도 시장 부설 주차장이 그나마 근처에 있는데, 낮 시간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듯 했습니다.
일단 차를 가지고 가서 주위를 둘러보자고 작정하고 운전석에 앉았는데, 갑자기 마음이 변해버렸습니다.
지도 앱에서 확인했을 때 걸어오면 45분쯤 걸린다고 했었는데, 그냥 걸어오자고 작정을 다시 했습니다.
사무실 정리 중인 곳에서 쓸만한 책상을 정해 가져간 테이프로 상판과 다리를 묶어 들고 갈 수 있도록 채비를 하면서 '참 이렇게 묶는 것도 못하는구나. 몸 쓰는 일 하기는 어렵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들고 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건물 아래에서 다시 추가로 묶고 좀 걷다가 멈춰 쉬었다 다시 걷기를 반복하며 '역대급 뻘짓을 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조방 앞에서부터 부끄러워서 뒷길을 찾아 걸었고,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왔습니다.
오늘 기온은 영하여서 그나마 땀이 겉으로 표나지 않았지만, 집에서 겉옷을 벗으니 땀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것들이 내 즐거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