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동네 한바퀴, 가덕도-봉하마을

또 며칠 벼려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가덕도 대항항 전망대를 목적지로 해서 출발했는데, 어쩌다 보니 출근 시간 막바지에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를 다니게 되었다.

을숙도를 지날 때쯤에 그나마 적어졌지만 곧 부산신항으로 향하는 길에선 트레일러에 둘러싸여 움직였다.

평소엔 천가동쪽으로 가서 산 넘어 대항항으로 이동했는데, 오늘은 대항항으로 바로 가서 나중에 천가동으로 넘어갔다.

대항항을 지나 외양포항까지 갔고, 외양포진지 유적이 있어서 둘러봤는데, 난 임진왜란 때인 줄 알았는데, 설명문을 보니 1904년 왜놈들이 설치한 것이었다.

산길을 넘어 천가동으로 이동하고 큰 길 따라 봉하마을로 갔다.

봉하마을엔 버스 두 대에 경찰이 배치되어 있었고, 흰 양복을 입은 명계남씨는 봤다.


돌아 오는 길에 바이크 대리점에 들러 대, 소기어와 체인 교체 신청을 했고, 다음 주 부품이 도착하면 교체하기로 했다.

총 비용은 380,000원이고, 세부 내역으로 소기어 21,000원, 대기어 79,000원, 체인(EK체인) 180,000원, 공임 100,000원이다.

소기어는 15T로 하려고 했는데, 설득 되어 순정품인 14T 그대로 하기로 해서 아쉽다.














2025-04-03

옥상 농장 배수구 문제 처리

작년 옥상 농장을 운영해 보니 물을 주고 난 후 배수구로 남은 물이 흘러 이웃의 민원이 있었다.

물이 계속 흘러 내리니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방수 실리콘으로 배수구를 막고 고인물은 바가지로 퍼 다른 배수구로 버리는 수고를 했었다.

비가 내릴 때는 신경 써서 배수구를 다시 열거나 다른 배수구로 물을 옮겨야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궁리 끝에 배수구를 완전히 막지 말고 파이프를 끼워 약간 높이를 높여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고 비가 올 때는 흘러 가는 방법을 생각했다.









두 곳 중 한 곳은 완전히 막고, 다른 곳을 계획한 대로 철물점을 지나 다가 본 파이프를 구입해 와서 같이 산 방수 실리콘 2통을 다 써서 매웠다.

2025-04-02

델피늄

창원에 갔다 오는 길에 두구화훼단지에 들렀다.

얼마 전 왔었던 때 보지 못했던 꽃이 있었다.

그 중 눈에 확 띄는 꽃이 있었는데 '델피늄' 이었다.

 

신비로운, 그라데이션 파란색에 마침 물을 뿌려 청초해 보이는 특이한 꽃이다.

검색해 보니 심각한 독이 있어 조심해야 된다고 한다.






2025-03-31

아르미나 아파트 앞 벚꽃 길

벚꽃 계절이 돌아왔다.

더웠다가 갑자기 다시 추워졌지만, 계절을 되돌릴 수는 없다.

아직 활짝 핀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이 폈다.







2025-03-30

서울 구경

서울 수서역 근처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었다.

서울로 가는 기차표는 미리 예매를 했지만, 내려 올 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언제 마칠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예매하지 않았다.

1시 30분 결혼식 시작 시간에는 없었던 기차 표가 다시 많이 생겼다.

아마도 예매한 사람들이 취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식사를 마친 3시 반쯤에 확인할 때는 다시 기차 표가 없어졌다.

버스를 타지 않기로 결정하고 8시 48분 표를 예매했다.

기차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남산에 가기로 했다.

남산은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이다.

서울에 여러 번 왔었지만 일 때문에 왔을 땐 일만 보고 금방 복귀를 했기 때문에 둘러 볼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움직일 때는 갈 수 있는 곳의 제한이 있었다.

이번엔 아예 많이 걸을 예정으로 올 때부터 트레킹 신발을 신고 왔다.

남산에서 걸어서 종묘, 경복궁,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기차 출발 시간보다 1시간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대합실에 사람들이 많아 금방 시간이 지났다.

선택한 기차는 들러는 역이 몇 곳 더 있어 30분 늦은 기차였고, 0시 2분 부산역에 도착했다.

아침에 올 때처럼 걸어서 집으로 갔다.


수서에서 남산으로 가는 길 도중 버스 환승, 뱅뱅사거리 다음 정류장



남산 타워








영락교회


명동성당


청계천







세운상가 근처



종묘, 관람시간이 끝남


인사동



광화문





서울 시청



덕수궁 대한문


숭례문


서울역



부산역 도착


수서에서 남산으로 이동할 때 버스를 3번 갈아탔는데, 두 번째 버스에서 내린 사람이 인도인 1명, 이태리인 2명이었고, 모두 남산으로 가는 길이었다.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 내국인들이 01B 버스 타고 갔다.

남은 외국인들과 나는 01A 버스를 탔는데, 베트남 단체 관광객인 아줌마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디선가 들은 음성들이었는데, 쓰고 있는 모자에 적힌 글이 사이공, 호치민시를 의미했다.

남산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반 이상이고, 걸어다닌 길거리에도 외국인이 많았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입국해 있는지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