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은 장점이 있고,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 않은데, 바로 출력이다.
110cc라서 고속 국도에서 힘겹게 80km/h를 내어 달린다. 빠르게 달리고 싶지 않지만, 빨라야 할 때가 있는데 SuperCub는 그럴 여유가 없다.
80이면 충분한 속도이지만 이 속도는 쥐어짜서 낸 억지 속도로 이 상태로 오래 지속할 수 없고 너무 힘겹다.
처음 눈에 들어 온 것이 Rebel500이다. 그 전에 BMW GT가 눈에 들어왔었지만 이건 논외다.
크루저 스타일에 가격이 8,830,000원. 500cc로 속도에 대한 목마름은 해결이다.
문제는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현금을 미리 주고도 몇 달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
아직 2종 소형도 없고 당장 살 돈도 없지만 당장 살 수 없다는 것이 걸리는 문제였다.
인도 브랜드인 로얄 엔필드 Meteor 350은 4백만원 후반대로 가격이 저렴하다.
우연히 이야기를 하다 하는 사람이 타고 있다는 스즈키 V-Strom250 ABS. 250cc 가격은 6,530,000원
혼다 CB500X 471cc 8,730,000원
구포대교를 지나 만덕터널로 이동하는 중 신호대기할 때 옆 차선에 멈춰 있는 걸 봤는데, 투어러용 적당해 보였다.
빠른 것들로 바꾸면 위험은 증가한다.
라이딩 기어도 장만해야 해서 비용도 증가한다.
바꿀 수 있을지, 바꿔야 할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2종 소형을 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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