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외부 일이 있어서 6층 콘크리트 덩어리인 건물에 아침부터 가고 있는데, 어제와 달리 5층에서 내려 계단으로 올라가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생명체를 만났다.
처음엔 넓은 바닥에 있었는데, 오는 것을 눈치채고 구석으로 빠르게 숨었다.
아침인데도 기온이 거의 32도쯤 되고 통로라서 더 더우면 더웠지 시원하진 않았는데, 이곳에도 생명체가 있다.
한시간 뒤 다시 나가봤더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가는 길에 보니 더워서인지 파리, 나비등이 통로에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먹이는 문제없어 보였는데, 체온은 어떻게 조절하는지 궁금했다.
그 다음 시간에 다시 나갔을 때는 사라졌다.
콘크리트 건물 5층에서 6층으로 가는 길에 있었는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우리 삶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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