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헬멧으로 바꾸고 첫 라이딩을 나갔다.
라이딩을 위해 헬멧을 처음 쓰는 순간 그냥 잘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쓰는 것과는 사뭇 달랐다.
아래쪽이 막혀 있어 시야가 좁아지고, 답답함은 여전하고, 이상하게 배기음이 오히려 크게 들렸다.
송도해수욕장까지 가니 조금 적응되기는 했지만 뺨을 눌러 광대까지 압박하는 새 헬멧을 잘 적응해 계속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다짐을 했다.
헬멧에 장착할 수 없어 핸들에 거치대를 설치했는데, 지난번 테스트했을 때처럼 진동이 심하고, 윈도스크린 뒤쪽이라 초점이 맞지 않는 순간이 많았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엔 문제가 없지만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수는 없는 수준이다.
달리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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