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8

하루 세바퀴 돌기


여전히 코로나 19 시대를 살고 있다.
다니던 공영수영장은 열 생각을 하지 않고, 어제야 언제부터 열지 설문조사한다고 문자와 확인 전화가 왔다.
다른 몇몇 곳은 문을 열었다고 하고, 민간 운영 수영장은 벌써 한 덜 전부터 열었고, 같이 다니던 여러 명은 그곳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찍 일하러 가야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근처 송도해수욕장에 아침 수영을 가기로 했다.

5월에도 한 두 번 갔었지만, 6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매일 가고 있다.
5시 10분 알람으로 일어나 5시 50분이나 6시쯤 입수하고 40, 50분쯤 나와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7시 10, 20분쯤 된다.

아침에 수영오는 사람들이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지만 없을 때는 없다.
물론 그 중 나도 한 명이다.

맨발로 세바퀴를 돌면 딱이긴 한데, 좀 지루하다.

내일은 오리발 착용하고 다섯 바퀴 돌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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