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2

병원 퇴원과 입원

5월 16일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새벽에 장인이 아파 119 구급대를 불러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로 갔다는 이야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들었습다.
새벽 시간을 지나 아침 일어나는 시간을 기다려 연락한 것이었습니다.

급히 눈꼽도 떼지않고 쫓아 갔더니 다행히 지금은 안정되었다고 했습니다.

당분간 입원을 해야 한다고 채비하려 집과 병원을 왔다 갔다 하느라 오랜만에 범칙금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대학병원의 치료비는 그나마 건강보험으로 견딜만 하지만 아직 간병비는 오롯이 가족의 부담이었습니다.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은 치료를 더 진행해야 해서 집 근처 요양병원에 모셨습니다.


진작부터 아팠고, 알았으나 대처하지 않으니 일이 크게 벌어져 더 많이 아프고 돌이킬 수 있는 상황까지 전개되었습니다.
또 그럴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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