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판초 우의를 챙겨 어두운 거리로 나갔다.
산 초입에서 비가 살짝 내리는데 우의를 쓰기에 너무 적은 양이어서 그냥 걸어갔다.
목적지인 봉수대에 오르니 좀 더 많이 내려서 지붕이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기다렸다.
비는 오락가락 하는 중이고 결국 우의를 써야할 만큼 내리지는 않아서 결국 이번에도 우의는 써 보지 못하고 산행을 마쳤다.
씻을 겸 수영장에 가려고 하기 때문에 뒷 마무리는 콜란 한 캔으로 했다.
오랜만에 이케아에 가서 산택 겸 여유있게 돌아봤다.
공휴일이라서 인지, 원래 그런 건지 방문객이 아주 많았다.
코로나 발생 이후 오랜만에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 어울려 있는 것이 생소하고 반가웠다.
다행히 재고가 있어 사려고 마음 먹었던 것은 모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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