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6

동네 한바퀴 돌아보기 - 언양까지

휴관일이라 아직 어두운 아침에 출발했다.


절묘한 타이밍에 착륙하려던 비행기와 같은 화각에 잡혔다.




물안개가 끼어 있었는데 막상 그곳에 도착하면 느껴지지 않는다.






진작부터 올라보고 싶었는데, 그동안은 목적지로 빨리 가느라 그냥 통과해야만 했었다. 오늘은 일찍 출발해서 고분 위에 올라 봤는데, 그냥 동산 느낌이다.







9시도 되지 않은 시각에 벌써 주변을 치우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삼랑진으로 넘어가는 철교와 지전거가 다니는 다리




돼지국밥을 먹을까 했었는데, 역시나 이른 시간이라 영업하지 않는다.


꽤나 오래전에 한참 공사 중이었는데, 이제 마무리가 되어 있었다.
















평산마을엔 불청객이 늘었다.


내원사 계곡도 올라 봤다.




하늘공원과 추모공원을 지났다.





철마를 지나, 회동수원지를 지났다.





부곡동은 재개발을 위해 건물을 거의 철거한 모습이다.



8시간 정도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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