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9일 슈퍼커브로 찾아갔었는데, 진입하는 길을 못찾아 가지 못했던 오프로드를 갔다.
김해시 상동면 용산초등학교 근처에서 김해시 생림면 도요마을로 넘어가는 약 4.1km 길이의 삼림레포츠길이다.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존재를 알고 근처까지 오긴 했었는데, 진입로를 몰랐는데, 얼마전 다시 유튜브에서 보고 네이버 지도를 확인해서 길을 찾았다.
길이 어떤 싱태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입할까 망설였지만 '일단 해보자'란 마음으로 올라갔고 좋은 경험이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1단으로 주로 오르고, 2단으로 조금만 주행했는데, 비에 노출된 자갈길을 타는 것이 쉽지 않았다.
혼자라서 넘어지면 안되는 상황(여럿이라도 넘이지면 안되지만)이어서 더 긴장했었는데, 꼭 필요한 경험이었다.
시간이 한참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액션캠 영상을 확인해 보니 18분쯤 걸렸다.
도요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얼마전 흙과 돌을 부어 길을 정비한 듯한 길이 어려웠다.
진입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 해서 산길로 가긴 부담스러워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OnRoad로 갔는데, 30분쯤 걸리는 길이었다.
슈퍼커브로 왔으면 좀 더 쉽지 않았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