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를 넣은지 오래되었지만 거의 쓰지 않으니 거의 방전되기 전 상태에서 몇 달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
건전지가 방전되면 준비해둔 교체 건전지로 바꿀 생각인데, 쓰지 않으니 교체할 기회가 없다.
이 손전등을 쓸 기회는 해뜨기 전 산행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벼렀는데, 오늘도 6시 20분쯤 출발했더니 가로등이 있는 범위를 막 벗어나 어두운 산길로 들어서는 순간 어둠 속에서 서서히 숲길이 보였다.
손전등이 없어도 숲길이 구분이 되니 손전등을 켤 이유가 없다.
단풍이 들어 있어 쏟아 오른 아침햇빛에 비쳐 빛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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