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2024년 마지막 라이딩

을숙도-중사도-김해-봉하마을-삼랑진-구포-주례


다행히 겨울치곤 기온이 높아 떨지 않고 다녔는데, 삼랑진에서 원동으로 가는 산길에선 꽤나 떨었다. 역시 산속으로 가니 겨울 자켓만으로는 추위를 다 막을 수 없다.

지나가는 자전거 라이더는 휠씬 얇은 옷을 입고 있었다.


봉하마을에선 경호원이 바이크에 관심을 나타내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성씨가 '노'였는데, 관련이 있나 싶다.


남해제2고속지선 위로 건너는 다리, 김해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오지 않았다.



낙동강 하구의 세 개 섬, 을숙도, 둔치도 그리고 중사도.
중사도는 처음 가 봤다. 한바퀴 도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뛰는 사람과 자전거 타는 사람 몇몇이 보였다.

중사도에선 딱 머리 위로 비행기가 돌아서 가는 길이었다.

김해 평야 들녘엔 겨울 철새, 오리들 천지다.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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