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해운대-송정-일광-임랑-철마-회동-온천장

준비한 겨울 라이딩 자켓을 테스트하고, 충전도 할 겸 한바퀴 돌아봤다.

출발 시간이 늦어 도심을 벗어나기 힘들었고, 돌아오는 시간이 퇴근시간대와 겹쳐 일부러 더 늦을 때 움직이려 했는데, 이딘가에서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다.

도시에서는 춥지 않았는데, 어두워지고 인적이 뜸한 곳으로 가니 오줌이 마려울만큼 추워졌다.


오랜만에 간 해운대해수욕장은 공사 중이었다.



송정해수욕장은 여전했다.


죽성드림세트장은 건물 오른쪽을 덮개로 덮어두었던데 공사를 하고 있는듯 했다.
저녁 노을과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일광해수욕장도 별 다르지 않았는데, 나들이 온 어린 남매가 노니는 모습이 평화로웠다.


임랑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땐 본격적으로 어두워져 있을 때였다. 그래서 밝을 땐 잘 보이지 않던 스타벅스가 눈에 확 띄었다.


곰내고개를 넘어 철마를 지나 회동수원지의 다리 앞에서 멈춰 건너편 건물을 바라봤다.
소방차 여러 대를 만났는데, 여기 어디쯤 문제가 생겨 출동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보다.
그러고 보니 뭔가 탄 냄새가 나서 '뭐지?'라고 내뱉었었다.



4시간 반쯤, 94km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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