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

카페 모토라드 합천 다녀옴

지난 10월 30일 성삼재를 다녀오며 카페 모토라드 합천에 들렀다 오려고 갔었는데, 하필 내부 수리 중이어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어제 저녁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거의 가기로 마음먹었었다.

오늘 아니면 올해 중에 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나마 오늘은 최저 기온은 영하이지만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나 되기 때문이다.

따로 알람을 맞추지는 않아 8시쯤 출발했고,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준 복귀 시간은 2시 반쯤이었다.

카페에서 차를 한 잔 하고 올 요량이고, 돌아오는 길엔 봉하마을에 들를 예정이라 1시간쯤은 더 걸리겠다 생각했다.

또 오늘은 일요일이라 도로에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카페에 도착했을 때 주차장에 바이크는 나 혼자였다.

차를 마시는 중 한 대가 들어왔고, 복귀하려고 출발할 때도 여전히 딱 두 대만 있었다.

대신 자동차로 온 사람들은 꽤 많았고, 중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총 8시간, 운행 7시간쯤은 할 만하지만 피곤하긴 하다.

더구나 추운 날씨에 더 힘들었다.

자켓 3겹, 바지 2겹으로 버틸만 했지만 더 추워지면 얄짤없다.







합천댐
돌아오는 길에 합천호 둘레길을 따라 약간 돌아왔다.
산행 차림의 사람들이 많았다.



돌아오는 길에 달서군 어딘가에 잠시 멈췄다.
액션캠 전원이 꺼졌기 때문인데, 충전되는 양보다 소모되는 전력이 더 많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은 봉하마을




자켓 3벌, 바지 2벌



밤 파이, 12,000원



336.44km


중간 경유지로 잡은 황매산 휴게소는 식당 1개가 있었고, 황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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