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동네 한바퀴-천마산로, 송도해수욕장

다음 주 중 여행을 떠나려고 그동안 미뤄뒀던 페인트 칠을 했다.
먼지도 털어내고 세제를 뿌려 닦기도 했다.

한동안 쓰지 않았던 시스템 헬멧을 쓰고, 목걸이형으로 액션캠을 설치했는데, 헬멧과 간섭이 조금 있다.

헬멧은 잠시 어색했지만 금방 익숙해 졌다.
그렇지만 긴 여행에 쓰고 가기엔 부담이 크다.

안전문자에서 들은 YK스틸 화재 현장을 멀리서 봤다.
감천문화마을 인근 임도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송도해수욕장에도 나들이 온 사람들이 꽤 많았고, 주차자리는 빈 자리가 많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일 최고기온이 며칠 전보다 10도 이상 낮아져서 겨울 옷을 입고 왔는데도 추위를 느꼈다.

여행을 떠날 때 복장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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